치킨 시킬때마다 찾아오는 남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화제를 얻은 글이 있다.
작성자 A씨는 “치킨 나눠달라고그릇 내미는 옆집 남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은 원룸에 사는 여자고 301호에 살고 있으며 사건의 원흉은 302호 남자라고 소개했다.
A씨는 한 두달전에 네네치킨 포장해서 집에 오는데 입구에서 302호 남자를 만나 인사를 했다.
그러자 302호 남자는 갑자가 “치킨 한마리 혼자 드세요?”라고 묻기에 A씨는 “아뇨..”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어 302호 남자는 어이없는 말을 내뱉었다.
“치킨 식으면 맛 없잖아요. 치킨 반이나 3분의 1정도 저한테 버리실래요?”라고..
A씨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 당연히 장난인줄 알고 어색하게 웃었지만 갑자기 뛰어올라가더니 대접을 가지고 나와 진심으로 나눠 먹자고 그릇을 내밀었다고한다.
그렇게 치킨을 반강제적으로 가져가며 “다리랑 날개는 손 안댈게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그렇게 일이 끝났는데 해당 남성은 치킨을 시킬때마다 계속 초인종을 누르면서 치킨을 구걸했다고한다.
그렇게 글쓴이는 버티지 못하고 집주인에게 하소연을 했고 결국 이사가게 됐다고 한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러운 거지새1끼 치킨이 쳐먹고 싶으면 사먹지 왜 구걸을해” “진짜 여자가 원룸에 혼자 살면 안되는 이유다” “신개념 거지새기네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