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한 한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 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과거에 엄청난 논란이 됐었던 글이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얼마 전에 성추행으로 경찰들을 만났다”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어 “남녀 공용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변기 칸에 누가 들어가 있었다”며 “소변을 누는 소리가 들렸고 방귀 소리도 들렸다”고 설명했다.
신경을 쓰지 않고 A씨는 소변을 보고 손을 씻고 있었는데 안에서 방구 낀 여자가 나왔고 자신에게 ‘뭐 하는 거냐’고 소리치더니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그리고 10분도 안 돼서 남경, 여경 각각 1명씩 왔다고 한다.
그는 “경찰에게 ‘내가 안에 누가 있는지 어떻게 아냐’ ‘내가 대체 뭘 했냐’고 따지니까 여경이 휴대폰을 보자고 하더라. 정말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 뻔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휴대폰 검사를 마친 여경이 ‘안에 누가 있으면 남자들은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게 매너’라고 하는데 경찰만 아니면 때릴 뻔했다”라며 분노에 가득찬 심정을 보였다.
다음은 해당 글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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