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용하면 곧바로 계정 정지 당한다는 인터넷 용어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링타임’에서 금지 단어가 나와 논란이 됐다.
한 대학생이 ‘훠훠훠’라는 단어를 사용해 불이익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에타 끊고 싶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대통령님이 자주 하시는 ㅎㅎㅎ 필터링 없이 적으면 계정이 자동 정지된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 누리꾼이 해당 글에 “해봐”라고 댓글을 달자 A씨는 “이미 해서 정지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훠훠훠’라는 단어는 문재인 대통령이 웃을때 내는 시그니처 사운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해당 단어는 비속어도 아니며 욕설도 아닌데 단지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한다는 이유로 정지 조치를 처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누리꾼이 “실험한번해본다. 훠.훠.훠”라며 글을 작성했늗네 바로 에브리타임 내 쪽지와 함께 게시물 작성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해당 글을 올린지 1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제한 조치를 받게 된 사유 또한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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