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역사공원에서 운동 브이로그를 촬영한 유튜버가 의상으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지난 9월 유튜버 워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산스장에서 데드리피트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서 워니는 주황색의 가슴 골이 훤히 보이는 상의와 짧은 돌핀 팬츠를 입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워니는 달리기, 스쿼트,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동작들을 선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타이트한 의상으로 어쩔 수 없이 몸매가 많이 노출됐다.
해당 영상은 엄청난 환호를 받았지만 반대로 엄청난 비난과 악플을 단 이들도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워니가 촬영한 운동 브이로그에 나온 장소는 부산의 대표 역사공원인 ‘수영사적공원’이라는 이유에서다.
수영사적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의용군 25인의 넋을 기리는 25의용단과 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약 받고 돌아온 안용복 장군의 사당 등이 있다.
그래서 누리꾼들은 왜 영웅들의 추모 공간에서 선정적인 의상을 입고 운동을 하는 영상을 올려 훼손 시키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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