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0일 바로 오늘 일본 후지산은 폭발할 것이다”
최근 일본의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루머가 있다.
일본인들이 온라인에 해당 글을 올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지난 18일 시마네현 동부 최대진도 4.2의 지진에 이어 19일 히로시마현 북부와 시마네현 동부에서 진도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만약 오늘 후지산 대폭발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일본은 폭우, 지진 등 계속되는 자연 재해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한 일본 기사에서는 1999년에 간행된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를 소개했는데 해당 만화에서는 작가의 예지몽이 담겨있었다.
해당 만화에 나와있는 예언들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언급됐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와 다이애나의 사망까지 적중해 에언의 적중률이 무려 90%라고 한다.
또한 해당 만화는 동일본 3.11 대지진을 적중해 일본 방송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다.
이 책이 지금 또 주목 받는 이유는 오늘 후지산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일본 교토 대학 카마타 교수는 “화산학적으로 후지산은 100% 폭발한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언제인지를 미리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산 학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은 저주파 지진이 일어난 지 몇 주에서 1개월 정도 후에는 분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는 것일 뿐”이라며 “오늘 후지산 대폭발설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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